의학용어도 한글 단어 자체도 너무 어려운
MRCP(magnetic resonance cholangiopancreatography, 자기공명 담췌관 조영술)
ERCP(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-Pancreatography),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)
췌장의 이상소견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사용되는
MRCP와 ERCP의 모든 것을 파헤쳐보자!
담관, 췌장관의 해부 생리, 구조
- 십이지장 유두부는 췌장의 췌관과, 담낭과 연결된 담관이 만나는 부위이다.
- 십이지장 유두부를 통해 소화를 돕는 담즙 및 췌장액이 분비된다.
MRCP(magnetic resonance cholangiopancreatography, 자기공명 담췌관 조영술)
MRI의 약자, magnetic resonance, MR과
담췌관을 뜻하는, cholangiopancreato, CP가 합쳐진 의학용어로
단어 그대로 담관, 췌장관의 이상소견을 찾아내는 영상 진단법이다.
MRCP 검사 전 간호 | |
▶6시간 이상의 NPO ▶검사 동의서, 조영제 사용 시 조영제 동의서 작성 확인 ▶MRI 검사는 자기력에 의해 발생하는 전자파를 이용한 영상이므로, 검사에 방해가 될 수 있어 금속 물질을 제거한다. (실핀, 반지, 귀걸이(피어싱), 목걸이, 핸드폰, 속옷에 달린 후크 등) ▶인공심장박동기, 뇌동맥 클립, 정형외과적 금속물질 등, 몸 안에 금속 물질이 있는 경우, 주치의 확인하여 촬영 여부 결정 ▶조영제 사용 시 IV line 확보 (20G 이상, 웬만하면 18G) |
MRCP 검사 후 간호 | |
▶V/S ck ▶필요 시 (주치의 처방 있을 시) lab f/u ▶조영제 사용한 경우 신독성 예방을 위해 fluid hydration, 조영제 부작용(발열, 구토, 오심, 피부발진, 가려움, 호흡곤란 등) 관찰 ▶ 식이 바로 가능 |
ERCP(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-Pancreatography,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)
내시경을 식도를 통해 삽입하여, Endoscopic Retrograde, ER
담췌관의 이상소견을 확인, cholangiopancreato, CP
하는 담관, 췌장관의 이상소견을 찾아내는 영상 진단법이다.
ERCP 검사 전 간호 | |
▶8시간 이상의 NPO ▶검사 동의서, 조영제 동의서 작성 확인 ▶환자에게 검사 절차와 주의사항 설명 ▶내시경 시행 시에는 기본적으로 출혈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, 복용하던 self po 중 anticoagulation 사용 시 주치의 확인 후 시행 ▶좌측위 상태로 검사를 진행하므로, Rt side 에 IV line 확보 (line G 상관없음) ▶검사 전, 검사 중에 진정제를 투여하고, 필요 시 항생제를 투여 |
ERCP 검사 후 간호 | |
▶V/S ck ▶필요시 (주치의 처방 있을 시) lab, x-ray f/u ▶천공이나 감염징후 확인 ▶췌장염이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, 구역반사(gag reflex)가 돌아왔는지 확인 ▶식이 : NPO keep or SIPS/ 주치의 판단 하, NPO keep 유지 후 검사 결과 확인 후 SIPS-LD-SD 순으로 식사 진행 |
ERCP 검사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(검사 후 10% 내외) | |
▶구토, 복통 등의 비교적 가벼운 위장관계 증상 호소할 수 있음 ▶검사 진행 후 췌장염, 급성 담관염 및 담낭염 ▶장출혈 및 장천공 ▶약물(조영제, 수면마취제 등 검사에 사용한 약물) 알레르기 ▶폐렴 ▶패혈증 |
MRCP & ERCP의 차이점
MRCP | ERCP | |
☞조영제 알레르기 있는 경우 진행 ☞비침습적인 검사법 (합병증 거의 없음) ☞침습적이고 직접적인 검사가 아니라서 fail 가능성 낮음 ☞3차원 입체 영상으로 담도의 구조를 확인 가능 ☞진단적인 검사법으로 한정 (치료적인 기능 없음) |
☞조영제 알레르기 있는 경우 진행 어려움 ☞침습적인 검사법 (합병증 있을 수 있음) ☞진단과 동시에 치료적인 결석제거 및 담즙 배액술 가능 ☞팽대부 주위 병변 있을 시, 육안적 검사와 조직검사 가능 |
결론 : MRCP는 높은 정확도로 결과 확인이 가능하며,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검사로 진단적인 측면에서는 ERCP를 대체할 수 있으나,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ERCP를 시행해야 한다.
**참고문헌
대한췌장담도학회, URL : https://www.kpba.kr/html/?pmode=ercp
'담도 질환에서 자기공명영상 담도췌관조영술과 내시경적 역행성 담도췌관조영술의 비교',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, 하승수 외, 2001.02, 153-158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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